목음체질

목음체질(Cholecystonia)

목음체질은 쓸개를 가장 강하게 대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 나는 체질입니다. 목음체질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화장실에 갑니다. 아침 먹기 전에 대변보고, 점심 먹기 전에 대변을 보고, 저녁 먹기 전에 또 대변볼 정도로 자주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 이렇게 자주 가는 데도 힘도 안 빠지고 허우대도 건장합니다. 이는 위도 건강하고 소장에서 흡수도 잘 시켜 소화에는 지장이 없으나, 단지 대장이 짧고 무력하여 대장에 오래 담아 둘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유익한 것 해로운 것 
쌀, 콩, 밀가루, 수수, 두부, 모든육식, 장어, 미꾸라지, 우유, 호박, 무, 도라지, 연근, 밤, 배, 사과, 잣, 호두, 은행, 수박, 율무, 버섯, 설탕, 마늘, 비타민(A,B,D), 녹용, 심호흡운동은 들이 마시기를 길게
술, 모든생선(특히 조개종류, 게, 오징어, 낙지), 모밀, 배추, 망고, 초콜릿, 인삼, 포도당주사, 푸른색깔의 방벽지
확대

목음체질은 작고 무력한 대장 때문에 몸이 차고 정신이 우울하며 잠을 쉽게 못 들어 항상 신경이 날카로운 편입니다. 감수성도 예민하고 성격이 조급하여 조금만 섭섭한 말에도 마음이 쉽게 상처받으므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설사를 합니다. 이러다 보니 술을 가까이 하기가 쉽고, 술에 한번 중독 되면 빠져 나오기 어렵습니다. 예민한 반면, 외향적이고 적극성도 있고 숫자나 이름을 잘 기억하므로 영업에는 어떤 체질보다 뛰어난 소질이 있습니다. 감정상한 것을 그 자리에서 표현은 안 하지만 '다음에 한번 두고 보자'는 식이어서, 기회가 생기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한번은 속을 뒤집어 놓아야 성에 찹니다. 

목음체질이 평소 푸른 채소와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습니다. 반면, 육식을 자주 하면 좋은 효과가 납니다. 몸을 차게 만드는 수영은 매우 해로우며, 항상 배꼽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고 복대를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